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진행된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격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격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0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제거를 명목으로 미국의 동맹국인 카타르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뒤 네타냐후 총리와 두 차례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첫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격앙된 채 네타냐후 총리에게 카타르 공습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습 내용을 이스라엘이 아니라 미군을 통해 알게 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화를 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공습할 수 있는 아주 짧은 시간만이 있었고 기회를 포착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양측의 두 번째 통화는 처음과 달리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공습이 성공적이었는지 물었으나 네타냐후는 알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한상옥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11028471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